인천공항 터미널별 취항 항공사 목록 총정리 (T1, T2 한눈에 보기)

인천공항은 두 개의 국제선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터미널 운영 항공사가 일부 변경되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이용하는 항공사가 다른 터미널에서 출발한다면 정말 난감하겠죠? 특히 인천공항은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면 수속 시간이 크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제2터미널(T2) 항공사 리스트를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여행 떠나기 전 꼭 확인하셔서 편안한 출국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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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터미널별 취항 항공사 목록 총정리
인천공항 터미널별 취항 항공사 목록 총정리

인천공항 2개 터미널 운영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주요 허브 공항 중 하나로, 하루 평균 수십만 명의 여행객이 이용합니다. 이런 규모를 감당하기 위해 공항은 두 개의 국제선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 제1터미널(T1): 인천공항의 원조 격으로, 다양한 국적기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주로 이용합니다.

  • 제2터미널(T2): 상대적으로 최신 시설을 갖춘 곳으로, 대한항공과 제휴 항공사들이 중심이 됩니다.

터미널이 나뉘어 있다는 건 곧 항공사별로 출발 위치가 다르다는 뜻이므로, 여행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이용 항공사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이용 항공사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이용 항공사

인천공항 제1터미널은 개항 초기부터 운영된 공간으로, 현재도 여전히 많은 항공사들이 사용합니다. 저비용항공사부터 글로벌 대형 항공사까지 다양하게 모여 있어 이용객이 가장 많은 터미널 중 하나입니다.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양대 국적기 중 하나로, 미주·유럽·동남아·중국 노선 등 광범위한 노선을 운영합니다. 아시아나를 타신다면 무조건 T1입니다.

  •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국내 대표 LCC들이 모두 T1에 모여 있습니다.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단거리 인기 여행지로 출발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수속하게 됩니다.

  • 비엣젯항공: 베트남 저비용항공사로, 호치민, 다낭, 하노이 노선을 주로 운영합니다. 베트남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직항을 운영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입니다. 유럽으로 떠나는 출장객과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 에미레이트항공: 중동 두바이 직항 노선으로 유명한 항공사입니다.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아프리카까지 연결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합니다.

즉, 아시아나 + LCC + 일부 글로벌 항공사 = T1이라고 기억하시면 편리합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T2) 이용 항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T2) 이용 항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T2) 이용 항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2018년 개장한 최신식 터미널로,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디자인이 현대적이고, 자동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빠른 수속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 대한항공: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이자 T2의 주인공입니다. 미주, 유럽, 아시아, 대양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직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진에어: 대한항공의 자회사 LCC로, 일본, 동남아, 괌, 사이판 등 휴양지 중심 노선을 운영합니다. 대한항공과 같은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 에어서울, 에어부산: 국내 일부 저비용항공사도 T2를 이용합니다. 단거리 아시아 노선 중심으로 운영되며, 대한항공 제휴 효과로 T2에 배정되어 있습니다.

  • 에어프랑스: 프랑스 파리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대표 유럽 항공사입니다.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제휴를 맺고 있어 T2에서 출발합니다.

즉, 대한항공 + 제휴 항공사 = T2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터미널 이동 방법과 소요 시간

혹시라도 터미널을 잘못 찾아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인천공항은 터미널 간 이동이 꽤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 공항 셔틀버스: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 공항철도(AREX): T1 ↔ T2 간 6분 정도 걸리며, 짐이 많아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택시: 약 1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지만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체크인 마감 시간이 있으니, 웬만하면 출발 전 반드시 항공권에서 터미널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가장 안전해요.

터미널별 체크인 꿀팁

  1.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
    성수기에는 수속 대기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여름휴가, 명절 시즌에는 반드시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2. 모바일 체크인 적극 활용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LCC 대부분이 모바일 체크인을 지원합니다. 미리 좌석을 지정하고 보딩패스를 발급받으면 현장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수하물 위탁 시간 확인
    항공사마다 위탁 수하물 마감 시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저가항공사는 마감이 빠른 편이므로 미리 체크하세요.

  4. 공항 라운지 & 편의시설 활용
    T1과 T2 모두 다양한 라운지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T2는 최신식 라운지가 많아 대한항공 이용객들이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천공항 터미널별 항공사 요약표

터미널 대표 항공사 주요 항공사
T1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비엣젯항공,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
T2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에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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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정리하자면, 인천공항은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가 다릅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주요 LCC, 글로벌 항공사들은 T1, 대한항공과 제휴 항공사들은 T2를 이용합니다.

출국 전 반드시 항공권과 체크인 안내에서 터미널을 확인한다면 공항에서 허둥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은 공항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죠. 공항 터미널을 잘 확인하여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즐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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