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시기 및 전환 비율 어떻게 될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본격화되면서,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은 2025년 여행업계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꾸준히 모아오신 분들이라면 마일리지 통합 시점, 전환 비율, 사용처 등 여러 궁금증이 많으실 건데요. 오늘은 최신 뉴스와 공식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시기 및 전환 비율 어떻게 될까?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시기 및 전환 비율 어떻게 될까?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어디까지 왔나?

2024년 12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공식적으로 자회사로 편입하며 합병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브랜드 통합, 시스템 정비에 이어 가장 민감한 마일리지 조정까지 단계별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아무래도 마일리지는 기존 고객들의 이해관계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2025년 6월, 대한항공은 통합안을 공정위에 제출했으나 "아시아나 고객에게 불리하고,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완 요청을 받았습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큰 틀에서의 방향성은 점차 명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일리지 통합 예상 일정과 공식 발표 시점

현재 예상되는 마일리지 통합 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 통합안 발표: 2025년 하반기, 9월 전후로 예정
  • 실제 시행 시점: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 사이

공식 발표 전까지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가 유지됩니다. 항공사 합병은 실제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적어도 공식 발표 전까지는 기존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마일리지 소진 및 준비 기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마일리지 전환 비율 어떻게 될까?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전환 비율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전환 비율

마일리지 통합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전환 비율이에요. 고객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손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되길 바라고 있을 텐데요. 예상되는 전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탑승 마일리지: 1:1 비율이 유력
    인천-뉴욕 왕복 노선처럼 적립량이 비슷한 구간이 많고, 과거 해외 항공사 합병 사례(유나이티드-콘티넨탈 등)에서도 1:1 전환이 일반적이었습니다.

  • 제휴 마일리지(신용카드, 쇼핑 등): 0.7~0.9:1 전환이 예상
    이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기준(1,000원당 1마일)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기준(1,500원당 1마일)의 가치 차이 때문입니다.

공식 비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와 시장에서는 '탑승 마일리지 1:1, 제휴 마일리지 0.7~0.9:1'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합병 이후 마일리지 사용처, 유효기간

사용처 변화

현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등) 제휴 항공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 후에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흡수되면서 스카이팀(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으로 제휴 범위가 변경됩니다. 호텔, 렌터카 등 비항공 제휴처 또한 대한항공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아시아나만의 특별한 혜택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 통합 가능성

  • 아시아나 마일리지: 2008년 10월 이후 적립분은 10년 유효
  • 대한항공 마일리지: 2019년 이후 적립분은 10년 유효, 이전 적립분은 무기한

통합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유효기간 기준에 맞춰질 확률이 높습니다.


마일리지 좌석과 소진 전략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좌석 확대나 할인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요. 이는 통합 전에 고객들의 마일리지 소진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아요!


마일리지 통합, 쟁점은?

대한항공 비행기
대한항공 비행기

1. 아시아나 고객 불이익 우려

마일리지 사용처 축소(스타얼라이언스 이탈), 전환 비율 하락(제휴 마일리지) 등으로 불만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공정위도 “소비자 권익 보호 미흡”을 이유로 통합안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2. 대한항공 고객도 불만?

반대로 1:1 전환이 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즉, 어느 쪽이든 완벽히 만족시키긴 어렵습니다.

3. 마일리지 가치 변동

통합 발표 전후로 마일리지 가치가 변동될 수 있으니, 보유 마일리지는 미리 사용하거나, 공식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일리지 통합,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미리미리 소진하세요.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았거나,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권이 필요하다면 지금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요. 장거리 비즈니스/퍼스트 좌석 업그레이드, 제휴 호텔·렌터카 예약 등으로 활용하세요.

제휴 마일리지는 항공권 외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전환 비율이 낮아질 수 있으니, 호텔, 쇼핑, 기타 제휴처 사용도 적극 검토해보세요.

공식 발표, 문자/앱 알림을 꼭 체크하세요. 대한항공·아시아나 공식 채널을 구독하고, 통합안 발표 시점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 확대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최근 아시아나가 진행 중인 마일리지 좌석 확대, 할인 프로모션은 소진 기회로 적극 활용하세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공제표 확인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확인

마치며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에 대해 알아봤어요.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통합 예상 시기: 2025년 하반기 발표, 2025년 말~2026년 초 시행 유력.
  • 전환 비율: 탑승 마일리지는 1:1, 제휴 마일리지는 0.7~0.9:1 예상.
  • 변경사항: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에서 스카이팀으로 변경, 일부 혜택 축소 가능성.
  • 유효기간: 대한항공 기준으로 조정될 가능성 높음.
  • 공식 발표 전까지는 내 마일리지 가치와 사용처를 꼼꼼히 따져보고, 필요한 여행은 미리 예약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또 전해지는 소식 있다면 공유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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