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눈이 가득 내린 하얀 설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요. 가까운 나라 중 일본 삿포로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설경 여행지 중 하나예요. 하지만 꼭 삿포로까지 날아가지 않아도 눈 내린 겨울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있답니다.
"여기가 한국 맞아?" 싶을 정도로 눈이 하얗게 내린 설경을 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오늘은 삿포로 감성 그대로, 하얀 눈과 감성 사진을 찍기 좋은 국내 설경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인스타 사진 맛집 찾는 분들, 이번 콘텐츠 꼭 저장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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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대신 여기! 눈 쌓인 설경 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BEST 5 |
눈 감성샷 잘 나오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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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당일 눈 예보 체크
폭설 직후 1~3일 안이 설경이 가장 깨끗하고 몽글하게 쌓여 있어요. -
시간대 선택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부드러운 낮 햇빛에서 색감이 가장 예쁘게 나오고, 해 질 무렵에는 노을·역광 실루엣샷이 잘 나옵니다. -
착장 팁
화이트·블루 또는 베이지·브라운 계열 니트, 코트, 머플러를 입으면 원하는 톤에 맞는 예쁜 감성샷을 건질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블루, 스카이 등 쿨톤으로 코디를 하면 하얀 눈과 더 어울리더라고요. -
준비물
미끄럼 방지 부츠, 방한을 위한 장갑·귀마개·핫팩, 방수 가능한 바지 or 아우터, 보조배터리(추울수록 배터리 빨리 닳음) 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주세요.
1. 강원 대관령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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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양떼목장 |
포토 포인트
- 언덕 위 나무 한 그루 + 눈길 로드샷
- 양 우리 앞 목장 펜스에 살짝 기대서 찍는 전신샷
- 새하얀 초지 위 역광 실루엣샷(해가 낮게 뜰 때 추천)
특히 언덕 위 단독 나무 + 눈길 구도로 인물 1명을 세우면 배경이 단조롭게 정리되어 인스타 감성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방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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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11~2월)은 운영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니, 오전 중 입장해서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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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라 자차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강릉·횡계 쪽 버스를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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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많으니, 긴 패딩 + 머플러 + 니트 코디를 준비하면 ‘눈바람 맞는 감성샷’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2. 평창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
| 평창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 |
삼양목장은 겨울이 되면 언덕이 끝없이 이어지는 설원으로 변해 ‘유럽 겨울 목장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 곳입니다.
하늘과 이어지는 듯한 완만한 능선이 많아 인물 하나만 세워도 사진이 꽉 차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토 포인트
- 전망대(동해전망대 방향)에서 찍는 파노라마 설경샷
- 넓게 뻗은 눈길을 중앙 구도로 잡고 걷는 뒷모습 스냅
- 바람개비 포인트 앞에서 점프샷 or 점잖은 감성샷
폰으로도 충분히 영상미가 살아나며, 특히 흰 설원 + 파란 하늘 대비가 강한 맑은 날 방문을 추천합니다.
방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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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에는 내부 셔틀 대신 자차로 목장 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방식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운전에 익숙한 분들께 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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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넓고 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눈·빙판 구간이 있을 수 있어 겨울용 타이어·체인 여부를 체크해 두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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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눈이 많이 왔다면 설원 + 푸른 하늘 조합이 극대화되니, 방문 전 날씨 앱과 목장 공식 계정 공지를 확인해 두세요.
3. 속초 소노펠리체 델피노
| 속초 소노펠리체 델피노 |
소노펠리체는 ‘울산바위 설경’을 가장 편하게, 그리고 가장 크게 담을 수 있는 숙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눈이 내리면 객실 발코니와 큰 통창 너머로 설악산·울산바위가 하얗게 덮인 풍경이 펼쳐져,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겨울 호캉스 감성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포토 포인트
- 객실 발코니에서 찍는 울산바위 전체 뷰 인생샷
- 창가 앞 테이블샷(핫초코·머그컵·책·노트 등 소품 활용)
-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눈 덮인 설악산·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찍는 반신샷
울산바위가 정면으로 보이는 객실이라면, 파자마 차림 그대로도 ‘따뜻한 방 안에서 즐기는 설경 감성샷’을 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방문 팁
울산바위 뷰 객실은 동·호수에 따라 차이가 크니, 예약 시 ‘울산바위 정면뷰’ 여부를 꼭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B동 고층 쪽이 울산바위를 더 넓게 담을 수 있다는 후기가 많고, 새벽~오전 11시 사이가 빛·그림자 밸런스가 좋아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시간대로 꼽힙니다.
같은 단지 내 카페와 인피니티풀을 함께 이용하면 객실샷 + 카페샷 + 풀뷰샷까지 한 번에 모을 수 있어 인스타 피드 구성하기 좋습니다.
4. 전북 무주 덕유산 눈꽃 트레킹
| 전북 무주 덕유산 눈꽃 트레킹 |
눈꽃 터널을 걷는 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덕유산은 거의 정답에 가까운 선택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상부로 올라가면 나무마다 상고대(눈꽃)가 피어 있고, 능선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설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포토 포인트
- 상고대 터널 사이를 걷는 전신샷·커플샷
-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이용한 역광샷
- 정상부 능선 위, 작게 서 있는 인물 실루엣샷
눈꽃이 잘 피는 날엔 어느 방향으로 셔터를 눌러도 작품 같은 사진이 나와, 등산보다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도 많을 정도입니다.
방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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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탑승 전·후로 기상 상황(강풍·폭설 등)에 따라 운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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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 특성상 아이젠, 방풍자켓, 장갑, 모자 등등 방한·안전 장비는 꼭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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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찍더라도 해발이 높은 구간이라 체감 온도가 매우 낮으니, 얇은 옷 여러 겹 레이어드가 좋습니다.
5. 제주 한라산 백록담·1100고지
| 제주 한라산 |
‘12월 제주에 눈?’이라고 의아할 수 있지만, 해발이 높은 한라산은 겨울마다 생각보다 큰 적설이 쌓이는 편입니다.
1100고지, 어리목 코스, 조건이 맞을 땐 백록담 일대까지 눈과 구름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비현실적이에요.
포토 포인트
- 1100고지 휴게소 주변의 눈 덮인 습지·산책로
- 어리목 코스 중간의 숲길 눈길 샷
- 등반 가능 시, 백록담 설경과 구름·호수 느낌이 어우러진 전신샷
눈 덮인 한라산과 멀리 보이는 구름 바다, 그리고 제주 바다의 느낌까지 한 번에 담기 때문에 “이게 진짜 한국이야?”라는 반응이 나오는 스폿입니다.
방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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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기상 악화·산불 위험·안전 문제 등으로 등반로 통제가 자주 바뀌니, 국립공원·한라산 탐방안내센터 공지에서 등반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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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귀포 도심과 기온 차이가 크므로, 시내 기준으로 ‘살짝 쌀쌀하다’ 싶을 정도라면 산 위에서는 이미 한겨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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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렌터카로 접근 가능하지만, 눈길·빙판 구간에 대비해 겨울용 타이어 장착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설경 인생샷은 꼭 해외에서만 찍을 수 있는 게 아니예요. 대관령 양떼목장·삼양목장, 속초 설악산 소노펠리체, 무주 덕유산, 제주 한라산처럼 눈·구름·조명·목장 풍경이 어우러지는 국내 겨울 여행지에서도 일본이나 유럽 못지않은 겨울 감성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번 겨울, 비행기 대신 KTX·버스·자차로 떠나는 국내 설경 여행을 한 번 계획해 보세요. 하얀 초원, 눈꽃 터널, 조명 골목, 구름 낀 산정까지 –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하얀 설경을 꼭 눈에 담으시는 올 겨울 되시길 바라요~!

